카테고리 없음 2016. 1. 29. 00:53

얼마전이었다.
병우가 일찍 일어나야 했던가?
아니면 둥이들한테 무슨일이 있었던가..
하여튼..무슨일이 있으면 워낙 걱정이 많으셨 탓에..
새벽 다섯시에 전화가 왔었다.
우리 할머니한테.
선잠을 깨고 받은 전화에..
난 대뜸 화부터 냈던거 같다.
새벽 다섯시라고.
할머니 지금은 자야한다고.

할머니는 난감해하셨다.
미안하셨던가보다.

지금은..상상도 할 수 없다. 그때의 건강하지 못했던 우리 할머니가..너무나 그립다.

할머니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 통이 너무나 받고싶은 밤이었다.
오늘 하루종일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던 전화 한통.
너무나도 받고싶다.
어떻게 하면 될까요..뭘 할 수 있을까요.

Posted by 지티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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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랍니다

바보 2014. 8. 12. 00:05
내일..위 내시경을 합니다.
제발 아무 일 없게 해주세요.
좋은 소식 주세요.
요며칠 어지럽다고 해서 걱정입니다.
아무 이상 없다고 해주세요.
더이상 바랄께 없겠어요.
아이를 낳고 조금은 피곤하지만 행복합니다. 이 행복 지켜나가게 도와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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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지티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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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 2014. 7. 1. 23:36
잘자요 내사랑
덕분에 난 매일같이 꽃밭을 걷는 기분이니까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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